다국어 입력기, 우분투가 답이다.

By | 2015년 2월 15일

가장 완벽한 키보드 – MacOS

우분투 14.04에서 완벽하게 한글, 중국어, 일본어, 영어를 사용할 수 있게 세팅하고자 이 포스팅을 남긴다.
나처럼 다국어를 이용해야만 하는 사람이 많지 않겠지만, 적어도 이러한 입력기를 자유롭게 사용하고 하는 사람들을 위해 적어두려고 한다.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다국어를 사용하기에 가장 완벽한 UI를 가진 OS는 Mac이다. 진정 국내 휴대폰 제조사들은 아시아권에서 왜 아이폰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지 그 이유를 알고 있는지 묻고 싶다.

아이폰은 정말 사용자들이 불편하지 않게 그 키보드 기능이 매우 뛰어나다. Mac도 마찬가지인데 그 예로 한가지를 들어보자면 만일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키보드가 다수일경우에 “Super + Space”키를 누르게 되면 영어-중국어-일본어 등으로 순서있게 돌려가면서 사용할 수 있다. 다른 OS에서도 된다고? 그래 된다.

그럼 뭐가 다른가?

국내 사람들은 “영어-한국어”를 사용하는 패턴을 가지고 있다. 다른 나라 사람들도 “모국어-영어” 패턴을 사용할 것이다. MacOS에서 5개의 키보드가 있는 경우에 내가 한국어를 사용하다가 영어로 세팅하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Super + Space” 키로 계속 두개의 키보드만 로테이션되어 전환된다. 그 다음에 “일본어”로 키보드를 바꾸고 다음에 “한국어”로 바꾸면 그 다음부터 “Super + Space” 키는 “일본어-한국어”로 로테이션이 된다.

이게 뭐가 중요하냐고?

iOS7_텍스트_입력_팁__-_1
(아이폰에서도 이러한 로테이션 기능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아래의 키보드 전환키 ‘지구본’을 누르기만 하면 최근 두개의 키보드가 반복적으로 로테이션 된다)

이건 다국어를 사용해서 키보드의 불편함을 겪어 본 사람만이 알것이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우분투”를 모른다면 당연히 “MacOS”를 선택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생산성을 위해 선택해야만 하는 필수 선택사항이다. 이건 아이폰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애플에서는 오래 전부터 “진정 사용자들을 위한 키 입력 인터페이스”를 얼마나 고민해왔는지 알수있는 대목이라고 판단된다.

우분투 14.04 키보드 충분한 대안이 되다.

본론으로 들어간다.

우분투 14.04에서는 키보드를 설정하는 “Text Entry”가 거의 MacOS 수준까지 굉장히 발전되었다. 기존 ibus도 훌륭했는데, Text Entry는 설정이 간단하면서도 뭔가 복잡한 설정들이 간소해진 느낌에 감동에 또 감동일 뿐이다.

몇몇 분들이 나랑 동일한 고통을 느껴봤던 분들이 있다고 믿기에 아래에 14.04에서 한글 입력부터 안되는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가면서 완벽한 키보드를 설정해 가자.

우분투 설치후 가장 먼저 해야할 것

Screenshot from 2015-02-15 00:36:13

우선 우분투 전체 업데이트를 진행하자!!

Screenshot from 2015-02-15 00:33:14

먼저 Language Support의 설정 메뉴에 가서 내가 사용하고자 하는 모든 언어팩을 설치해두자.

Screenshot from 2015-02-15 00:34:56

적용하고 나온다.

중국어(번자체) / 중국어(간자체) / 일본어 / 한글 / 영어 — 이렇게 5개를 세팅한다는 가정하에 진행한다.

그리고 터미널을 열어 내가 필요로 하는 ibus 키보드 라이브러리를 설치하자

Screenshot from 2015-02-15 00:40:54

우분투를 몇번 설치하다 보니 위의 순서가 매우 중요함을 알았다. 순서대로 하지 않으면 내부적으로 뭔가가 꼬이는 이유로 키보드가 제대로 먹지 않거나 Text Entry에 목록이 나오지 않는 등..
여러 문제들이 발생했었다.

일단 모두 설치했다면 ibus-daemon을 재시작해야 한다. 재시작을 하면 Entry Entry에 설치된 키보드 들이 제대로 검색되어 나올것이다.

Screenshot from 2015-02-15 00:51:45
위의 캡쳐사진은 필자가 세팅해 놓은 키보드 리스트 들이다. SunPinyin은 간자체 중국어를 사용하기에 가장 적합하고 Intelligent Pinyin은 간자체 / 번자체 모두 사용하기 편하지만 이 키보드 만이 번자체 한자입력을 지원하기에 SunPinyin과 Intelligent Pinyin으로 나눠서 사용하고 있다. 이건 개인적인 취향이지 반드시 이렇게 사용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단축키는 필자처럼 세팅하는 것이 추후에 정신건강에 좋다. 취향이라고 할수도 있으나 이 단축키로 설정해 두고 사용하는 것이 다른 프로그램들과 충돌이 나지를 않는다.

나머지 한글 일본어 등도 필자가 적어놓은 대로 세팅해야 문제없이 잘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상, 모두 세팅이 마무리 되면 트레이 아이콘 부분에 아래와 같은 결과를 볼수 있다.

Screenshot from 2015-02-15 00:55:38

IBUS에 문제가 생기면 다음과 같이 캐쉬파일과 세팅파일을 삭제해 준다.

그리고 다시 윈도우를 재로그인 하자.

추가

우분투 14.04에서 Unity를 기본적으로 사용해야만 제대로 Text Entry를 사용할 수 있다. Classic 모드로 진입하면 Text Entry의 설정값이 ibus-setup 에서 설정한 리스트가 나오게 되는데 별로 반갑지 않은 결과가 나올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분투 입력기에 대해서 포스팅 했는데 이 글이 도움이 될만한 사람이 국내에 몇명이나 있을지 궁금하긴 하다. 우분투 사용자도 소수인데 다국어까지 신경쓸 사람이 몇몇이 있을까..

어쩌면 나 스스로도, MacOS의 키보드 기능에 점점 닮아가려는 우분투의 진보적인 모습을 알리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다. 다음번에는 아직 기능이 없는 “키보드 로테이션”만 생긴다면, 굳이 키보드때문에 “MacOS”로 갈아타야 하는 경우는 없지 않을까라고 스스로 생각해 본다.

우분투 화이팅!!

2 thoughts on “다국어 입력기, 우분투가 답이다.

  1. Pingback: 우분투 다국어(한,중번,중간,일) 입력 설정 방법(우분투 14.04) | Air Yard

  2. young

    2016 9 5 “처음 설치후 해 놓아야 제대로 됩니다” 나중에 하니 안 되더군요.. 세번 다시 깔았지만.. 감사합니다.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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